[스크랩] 기본기 연습 ③ 드리볼&페인팅
기본기 연습 ③ 드리볼&페인팅
상대를 돌파하는 것은 대적동작(對敵動作)중에서 일어나는 일순간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리블, 페인트의 관계는 형(刑)으로서 익히는 것이 아니고, 실전에서 몸에 숙달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고 노는 중에서 필요에 따라 인간이 할 수 있는 페인트가 중요시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페인트는 상대의 역방향을 잡는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동작입니다. 신체의 움직임, 공의 움직임,스피드의 변화라고 하는 것이 상대와의 관계 안에서 잘 살려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상황, 상대의 움직임, 자세 등을 잘 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심리적인 요소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대 플레이의 특징을 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기술은 경기에서는 여러 번 연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많습니다. 드리블과 페인트도 이름은 2개지만 서로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리블의 연습 중에 페인트를 거는 동작을 자꾸 포함시켜야만 합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는 드리블과 페인트의 포인트가 잘 몸에 숙달되기 어렵습니다. 될 수 있으면 어린이 때에 익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인내로 반복연습을 하는 방법이외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형(刑)으로서 느끼게 하고 다음에 상대가 붙으면 반대로 잡는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일류선수의 플레이를 눈으로 보는 기회도 많지만 우선 눈으로 보고 머리에 넣고 운동장에서 해봅시다.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빨리 숙달됩니다.
또 페인트(feint)는 하나라도 상대를 함정으로 몰아넣는 날카로움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며, 많은 페인트를 알고 있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모든 플레이에 공통되지만, 될 수 있으면 간단한 것이 좋습니다. 페인트도 너무 생각하면 오히려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드리블과 페인트의 한 예를 아래 (그림)에 의해 설명합니다.
선수 A가 상대 B를 향해서 드리블을 합니다. A와 상대와의 간격을 생각해서 B가 태클을 하려고 하지만, 실제는 멀어서 공격할 수 없는 거리 (가)(이 간격을 잡으려면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에서 드리블의 코스를 좌로 바꿉니다.
B는 여기에 반응해서 체중을 우측다리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A는 재빨리 (나)에서 B의 좌측다리의 옆을 통해서 전방으로 공을 보내 가속해서 빠져나갑니다.
이 예는 우측 발만으로 드리블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몇 개 있지만 (가)와 (나)의 지점에서의 상대와의 타이밍, 그리고 그 후의 가속이 중요하며, 또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나)에서 그대로 B의 우측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플레이도 주위를 보지 않으면 기술로서는 멋져도 실전에서는 큰 역할이 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드리블, 페인트도 공만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상대를 돌파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항상 상체를 펴서 간접적으로 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당면한 상대를 포함한 가까운 곳의 상황 정도는 파악해야 합니다.
동시에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돕는 움직임이 팀으로서 필요합니다.
지원하는 사람, 공간을 만드는 사람, 이것이 있는 것이야 말로 비로소 돌파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