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스크랩] 4-4-2 포메이션 전술

장덕희 2010. 5. 17. 18:46

4-4-2 포메이션 전술

 

 

축구 경기에 있어 공격수와 수비수간의 상호 협력이 필연적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는지난 월드컵대회 기간 동안 보았던 수많은 경기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다. 좋은 경기를 이끌어가기 위해 모든 지도자들은 보다 명확한 기본배열의 방안을 찾고자 노력해 왔고, 4:4:2, 3:5:2, 3:6:1, 혹은 4:3:3 등의 경기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그동안의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최근 선진 축구강팀들은 대부분 4:4:2 시스템을선호 하는데, 4:4:2 시스템은 공격과 수비의 가장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협회 기술부에서는 4:4:2 시스템을 채택하여 경기를 할 때, 수비시와 공격시 취해야 역할분담에 관해 언급하고자 한다.

 

 

 

 

1) 공격시 선수들의 역할

 

·공을 소유했을 때 모든 선수들은 넓은 공간에서의 공격을 위하여 움직여야 한다.

 

·중앙 미드필드와 좌우 양날개에 있는 수비수들은 앞으로 깊숙히 움직인다.

 

·투 톱 공격수가 움직임에 따라 상대편 빈 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이 때 미드필드와 수비수는 그 빈 공간을 활용한다.

 

·수비수는 역습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항상 대비해야 하며, off-side를 유도하여 다시 공격의 발판으로 삼는다.

 

·특히 상대팀의 일자 수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스루패스로 뒷 공간을 위협하는 방법이나 양 측면으로부터 크로스 패스된 공을 세트플레이로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2 선으로 공이 낙하된 경우에는 다음 상황(압박으로 대처, 공을 외워쌓아 다시 한번 공격을 시도)을 준비한다.

 

2) 수비시 선수들의 역할

 

·4 명의 수비수들은 서로 간에 동일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자로 배치한다(그림 ①).

 

·4 명의 선수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그림 ②).

 

·맨투맨 수비와는 달리 상대 공격수가 자신의 수비영역을 벗어나게 되는 경우에는 MF의 다른 선수가 그공격수를 마크하게 된다.

 

·4 명의 수비수와 최종 투톱 공격수간에는 최대한 거리를 좁혀야 한다(이 시스템에서는 정확한 원 터치,투 터치 패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야 하므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게 된다).

 

·중앙 수비수가 상대편 공격수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나가게 되면, 빈 자리는 반드시 옆자리 수비수가 메꾸어야 하고, 이 때 위치는 삼각형 모양이 된다(그림 ③).

 

·중앙돌파 공격시 미드필더는“수비삼각형(삼각형 수비)”을 형성한다. 방어는 긴밀하게 유지한다(그림④).

 

·이 시스템은 지역 방어적인 요소가 많으므로 상대공격수들에게 빈 공간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골키퍼는 스위퍼 역할까지 해야 하고, 수비수 뒤 쪽에 위치한 빈 공간도 상당부분 맡아야 한다.

 

·골키퍼는 공을 소유했을 때 어떤 공격으로 연결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미드필드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롱 킥을 할 것인지 혹은 수비수에게 짧은 패스로 연결할 것인지를 결정).

 

위와 같은 세부사항을 볼 때 4:4:2 시스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4명의 수비수 중 한 명의 리더는 4명의 수비수를 동시에 올리고 내리며, 좌우이동까지 빨리 파악하여 어떤 행동이나 말로써 경기의 흐름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상호간의 위치선정, 거리유지).

 

또한 기본기, , 정확한 패스(2:1, 스루 패스, 크로스 패스등), 개개인의 기술 향상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게임에 임하는 집중력 역시 중요하다 할 것이다.

 

 

 미카엘축구사랑

출처 : 싸커코리아
글쓴이 : 싸커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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