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스크랩] 축구기본 이론교육 자료-볼 컨트롤(종류와 방법)

장덕희 2010. 5. 11. 12:33

축구기본 이론교육 자료-볼 컨트롤(종류와 방법)


1) 땅볼 받기
땅볼을 받는 모든 기술들은 발을 사용한다. 구르는 볼은 받고 조절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땅볼을 받기 위한 모든 기술들을 초보자들에게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볼 스피드, 운동장 표면의 불규칙한 바운드, 수비의 압박과 같은 요인들이 땅볼을 받고 조절함에 있어서 난이도에 영향을 미친다. 땅볼을 받는 방법을 지도할 때, 볼이 도달하였을 때 받는 발이 올라가도록 지도를 한다. 볼을 받는 발이 너무 일찍 올라갔다면 디딤발에 대한 정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위치에서 볼과 상대편의 움직임에 대한 판단은 어렵다. 이러한 상황은 땅볼, 하프 발리, 일부 공중 볼 받기를 배우는 초기 단계에서 유소년 선수가 범하는 일반적인 실수이다. 볼을 받는 순간에, 발과 발목은 이완되고 볼과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발로 볼을 받을 때, 볼은 발로부터 퉁겨 나가려는 경향이 있고 컨트롤을 더욱 어렵게 한다.

범하기 쉬운 오류

볼을 받는 발을 너무 일찍 든다.
발로 볼을 차내게 된다.

(1) 발바닥 이용
발바닥을 이용하는 받기 방법은 볼이 정면으로 접근할 때 사용된다. 볼이 접근할 때, 선수는 볼이 오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마지막 순간에, 발과 지면사이의 볼에 대한 각도를 주기 위해서 받는 발은 위로 올린다. 발바닥이 수평을 유지한다면, 발바닥과 지면간에 볼에 대한 각도를 주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발바닥과 지면의 각도는 볼을 받는 데 일어나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각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지하고 받는 다리 무릎은 발바닥과 볼이 접촉하는 시기에 약간 굽혀야 한다. 그리고 받는 발을 볼 위로 스윙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 선수는 볼을 아래로 눌러서 볼을 정지하려고 한다. 이것은 볼의 스피드가 증가하고 스텝의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으면 볼을 놓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선수가 볼을 강하게 밟는다면 볼의 중앙부위를 벗어나 접촉하여 발목이 꼬이게 된다. 양 측면으로 올린 팔은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측면이나 뒤에서 접근하려는 수비수로부터 볼을 보호한다. 일부 지도자들은 이러한 방법이 볼을 정지하게 만들기 때문에 선수에게 지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볼이 받는 발과 지면 사이에 각이 생긴다면, 발바닥을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 가장 좋은 위치에 볼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발바닥을 이용한 땅볼 받기

핵심 요소

볼을 받기 위해서 움직인다.
마지막 순간에 받는 발을 볼 위로 스윙한다.
받는 발의 발바닥과 지면간에 각을 만든다.
발에 있는 볼을 조절한다.
균형 유지와 수비로부터 볼을 보호하기 위해서 팔을 사용한다.
범하기 쉬운 오류
너무 일찍 받는 발을 든다.
볼을 강하게 밟는다.
받는 발바닥을 수평으로 들어올려 볼을 아래로 눌러서 잡는다.
(2) 발 안쪽 이용
몸쪽 중앙으로 굴러 오는 볼을 받을 때 발의 안쪽이 이용될 수 있다. 받는 다리는 볼의 경로와 받는 발이 직각을 이루는 자세를 위해서 고관절에서 바깥쪽으로 회전한다. 발목은 구부리고, 받는 다리가 백 스윙을 할 때 발 안쪽의 넓은 부위가 볼과 접촉해야 볼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볼이 튕겨서 발을 넘어가는 가능성을 감소시킨다. 지지하는 다리의 무릎은 약간 구부려서 몸과 받는 다리의 움직임을 위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이 지점에서, 볼은 받는 발 안쪽과 지면 사이에 각을 이룬다(그림 4-2C). 팔이 신체의 측면으로 올라가 있고 디딤발 뒤에 볼이 있기 때문에 수비수로부터 볼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자세이다.

발 안쪽을 이용한 땅볼 받기

핵심 요소

받는 발은 볼의 경로와 직각을 이룬다.
받는 다리의 발목을 굽힌다.
발목 근처의 발 안쪽 넓은 부위로 볼을 접촉한다.
볼을 쿠셔닝 시키기 위해서 받는 발을 스윙한다.
받는 다리의 움직임과 몸 움직임의 균형을 유지한다.
범하기 쉬운 오류

볼을 차버린다.
발가락 근처의 발 안쪽으로 볼을 받는다.
디딤발의 정면으로 볼을 조절하려고 한다.

변 화

전방으로 볼을 방향 전환 : 받는 다리의 관절과 발목에 힘을 가함으로써 볼을 전방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볼은 디딤발 정면 한 걸음 앞에서 받는다. 신체는 앞으로 기울고 바운드를 처리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전방으로 향하면서 균형을 무너뜨린다.
'터치 앤 전환' : 받는 다리의 외측 회전으로 인해서 받는 발이 볼의 경로와 직각을 벗어나면 볼은 측면으로 빗겨 나간다. 볼과의 움직임 조절을 유지하기 위해서 선수는 디딤발로 선회를 하고 바운드의 방향으로 기울인다. 전환각도는 0-180°로 변할 수 있다.
후방으로 볼을 방향 전환 : 받는 다리의 외측 회전으로 인해서 받는 발이 볼의 경로와 직각을 덜 이루면 볼은 다리사이로 빠진다.

발 안쪽을 이용하여 다리 사이로 방향 전환하기

(3) 발 바깥쪽 이용
발 바깥쪽으로 볼을 받는 자세는 몸쪽으로 굴러오는 볼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중심선의 왼쪽을 가로지르는 볼은 오른쪽 발로, 중심선의 오른쪽을 가로지르는 볼은 왼쪽 발로 받는다. 받는 발의 바깥쪽과 볼의 접촉은 디딤발의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접촉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지지하는 다리의 무릎은 구부리고 팔은 균형 유지를 위해서 신체의 측면으로 올리고, 받는 다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몸의 측후방으로 기울인다. 볼의 스피드는 발 바깥쪽으로 접촉하면서 감소된다. 받는 다리는 컨트롤 할 때 볼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받는 다리가 신체의 중심선을 가로질러 후방으로 스윙하고 볼이 발과 접촉하는 동안 다리가 바깥쪽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볼이 발로부터 바운딩할 때, 신체는 디딤발을 중심으로 선회하고 스텝이 바운딩의 방향으로 옮겨진다. 몸을 바운딩의 방향으로 기울이는 것은 볼을 신속하게 따라가기 위해서 중요하다.

핵심 사항

받는 다리의 움직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몸을 사용한다.
볼의 스피드를 다소 떨어뜨리면서 볼을 빈 공간으로 방향 전환시킨다.
볼의 방향이 전환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인다.
범하기 쉬운 오류


양발을 다 사용하지 않는다.
볼의 방향이 전환되는 쪽으로 몸을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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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싸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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