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든 무사든, 전문가로서 가장 주의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의 전문성에 자족하면서
그 조건을급기야 한계의 덫으로 변모시키곤한다는 점이다.
낯설게 보기가 불가능해질때에는 이른바 비평적 거리(critical distance)를 잃게 되면서
타성의 기계로 변신하거나 죽음에 이른다는 말은 글이나 칼, 어느쪽의 이치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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