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스크랩] 축구의기본기술③트래핑

장덕희 2010. 5. 12. 12:15

축구의기본기술③트래핑

 

 

축구경기는 발로 공을 다루게 되어 있으면서 발을 사용하지 않고도 손을 제외한 신체의 각 부분을 이용하여 공을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는 기술이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날아오는 공을 적절한 방법을 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신체의 각 부분을 사용하면서 공을 소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경기 중에 트래핑을 잘하는 것은 다음동작으로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는 사전 동작이므로 아주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이다. 트래핑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놓든 방법의 차이보다는 어떻게 감각적으로 날아오는 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트래핑 하는 과정에서 공을 대하는 것을 유리그릇 대하듯 신중하게 대하여야 한다고 했다. 그만큼 오는 공에 대하여 신경을 쓰고 감각적으로 대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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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웃사이드 트래핑 
발꿈치와 새끼발까락 부분 사이의 발 바깥쪽을 사용하는 트래핑으로 발목을 고정시킨 후 트래핑 하는 발을 중심축이 되는 발 보다 조금 앞쪽으로 디뎌 볼이 닿는 순간 발을 약간 당겨 쿠션의 역할을 하게 한다. 측면에서 굴러오는 볼을 몸의 방향을 바꾸지 않고 재빠르게 컨트롤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2) 인사이드 트래핑 
발의 엄지발가락 부분과 발뒤꿈치 사이의 땅에 닿지 않는 부분을 사용한 트래핑이다. 트래핑 하는 발의 뒤꿈치를 아래로 향하고 발 안쪽을 볼로 향한다. 발목을 잘 고정시킨다. 빠른 볼에 대처하기 위해 중심이 되는 발은 굴러오는 볼의 방향으로 향한다. 트래핑 하는 다리의 무릎은 힘을 빼고 볼스피드를 무릎의 쿠션으로 흡수하는 느낌으로 트래핑 한다.

   

 

3) 발등으로 하는 트래핑 
비스듬히 위쪽에서 떨어지는 스피드 있는 볼을 발등을 사용해 트래핑 하려면 떨어지는 볼을 발끝을 젖혀 볼을 받아 그대로 발을 내려 쿠션역할을 하게 한다. 이때 성급히 발등을 내밀어 볼이 멀리 튕겨 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높은 볼일수록 발을 올려 받는다.

 4) 발바닥 트래핑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볼이나 떠있는 볼이 짧게 튀어 오르는 순간을 포착해 발바닥으로 트패핑 한다. 발바닥은 트래핑뿐만이 아니라 드리블과 볼을 지킬 때도 사용한다. 따라서, 발바닥을 이용한 기술을 보면 그 사람의 볼 친숙도를 알 수 있다.

 

5) 넓적다리 트래핑 
실전에서 떠있는 볼을 상대와 서로 빼앗으려 할때 자주 사용된다. 볼을 넓적다리 어느 부분으로 받느냐에 따라 볼의 방향이 바뀌므로 속임수를 쓰기 쉽다. 양손으로 몸의 균형을 잡고,무릎을 가볍게 들어 구부린다. 이때 발끝은 아래를 향한다. 볼을 받는 순간 볼 빠르기에 맞추어 다리를 내린다. 넓적다리에 볼을 올려놓는듯한 느낌으로 받는다.

 

6) 가슴 트래핑
양다리는 무릎을 부드럽게 하여 어깨넓이로 벌리고 선다. 양손을 벌려 균형을 잡고 볼의 강도를 정지시키며 볼을 가슴으로 빨아들이듯이 볼의 스피드에 맞추어 가슴을 뒤로 당긴다. 이때 턱을 당기는 것이 요령이다. 방향전환 효과가 있으며, 어깨로만 돌리기보다는 허리부터 상체전체를 비틀면서 전환해야 한다.

출처 : 싸커코리아
글쓴이 : 싸커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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