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스크랩] 팀의 다양한 공격 전술

장덕희 2010. 5. 11. 12:58

팀의 다양한 공격 전술

 

상대방에게 위험한 자리로 패스하는 것이 우선



자기편 진영으로 공격해 들어온 상대방에게서 볼을 빼앗은 다음의 플레이는 중요하다.

    상대편이 수비 체제를 미처 갖추지 못했을 때 공격해야 한다.

하프 라인 전방에 있는 선수는 가능하면 빈 자리로 달려들어가 자기편으로부터의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동시에 그밖의 다른 선수들도 하프라인으로 밀고 들어가 공격에 가담한다.

상대편 선수들이 재빠르게 수비 태세로 들어가 패스를 할 공간이 없을 때에는 뒤쫒아 들어오는 가까운 자기편에게 정확히 패스를 연결해 찬스를 엿본다.

관중들은 공격과 수비의 빠른 전환으로 숨돌릴 틈 없이 스릴 있게 전개되는 경기를 보면서 축구의 재미를 느낀다.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는 가혹한 경기 전개가 되겠지만 공격과 수비의 빠른 전환은 강한 팀임을 증명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스피드에 맞는 정확한 패스가 요구된다. 또한 상대선수와의 달리기에서도 저서는 안된다. 즉 이러한 때를 대비해서 킥 연습이나 러닝, 돌파연습을 잘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① 상대의 수비 태세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상대 수비 선수들보다 많은 인원으로 공격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최고의 득점 찬스가 된다. 팀 전체가 바로 밀고 들어가는 빠른 공수 전환이 요구된다.


② 상대진영에 빈 자리가 있을 때

공격에 가담했던 상대 사이드백이 되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져 빈자리가 생겼을 때도 득점 찬스이다. 그 빈자리를 이용해 속공을 빠르게 진행한다.

 

 

돌파할지 전개할지를 항상 생각한다


볼이 움직이는 곳에는 모든 공격진과 수비진이 모여 있다. 경기장은 넓다. 따라서 반대편 사이드에는 반드시 빈 자리가 생긴다.

예를 들어 우측에 볼이 있을 때, 상대편 수비진은 우측으로 몰리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측을 그대로 돌파당하기 때문이다.

그때 수비진이 소홀해진 좌측으로 볼을 전개시켜 공격하기 쉬운 형태를 만든다. 빠르고 정확한 롱패스를 보낼 수 있도록 연습을 해둔다.

공격 방향을 바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대쪽 사이드에서 패스를 받는 자기편 선수의 위치이다. 볼을 받을 수 있도록 빈자리로 달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

공격 방향을 바꿀 때 공간이 없다면, 뒤쫒아 들어오는 가까이에 있는 자기편에게 패스, 돌파를 꾀한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자기편에게 볼을 주고 상대를 따돌린 곳에서 다시 볼을 돌려 받는 2:1 월 패스가 위력을 발휘한다.

그것이 안 될 때는 드리블 돌파이다.

평상시에 연습해 둔 패스나 드리블 실력을 이때에 살린다. 상대 선수에게 지지 않는 기술을 연마해 두자

 

① 빈자리로 달려가는 자기편에게 패스

공격방향을 바꿀 때뿐만 아니라 패스는 빠른 스피드로 움직이는 자기편에게 보내야 효과적이다. 자기편 선수의 돌파력이 뛰어난가 아닌가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자기편 선수가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면 상대에게 기회를 주게 된다.
어느 곳으로 패스하면 효과적일지 평상시 연습할 때 서로 확인해 두도록 한다.

실전에는 항상 상대 진영의 빈자리를 찾아내 그곳으로 볼을 주어 유리한 시합을 전개한다.


② 골 앞에서 공격 방향을 바꾸면 위력이 배로 증가한다.

좌우로 볼을 전개하면 수비 진영이 무너지기 쉽다. 골 앞에서는 늘 슛 찬스가 생긴다. 골키퍼는 정면 공격보다 좌우로 밀고 들어오는 공격에 더 약하다.


③ 서 있는 선수에게는 패스를 보내지 않는다.

반대편에 빈자리가 있더라도 자기편이 정지해 있으면 공격 방향을 바꾸어 패스를 해도 상대방에게 인터셉트 당해 시합 전개가 힘들어지기만 한다. 특히 공격할 때의 패스는 움직이고 있는 자기편에게 주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공격 리듬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서도 자기편 선수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게 하는 빠른 패스를 보낼 필요가 있다.

상대선수가 태클을 해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드리블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돌파할 수 있다. 중심을 낮춰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상대를 과감히 돌파할 수 있는 드리블을 평상시 연습을 통해 쌓아두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④ 드리블 돌파에서 수적으로 우세하게 만든다.

드리블 돌파로 마크를 따돌리면 상대방은 다시 또 한 사람을 붙여 마크를 해야만 한다. 이 순간 상대방의 수비 진영이 흔들려 패스할 장소나 슛 기회가 생긴다.

공격에 가담했던 상대 사이드백이 되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져 빈자리가 생겼을 때도 득점 찬스이다. 그 빈자리를 이용해 속공을 빠르게 진행한다.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는 세트 플레이의 위력



상대의 견제를 받지 않고 플레이를 할 기회가 어느 정도 있다. 스로인, 코너킥, 프리 킥, 나아가 페널티 킥이라는 세트 플레이다.

이 플레이는 평소의 연습 성과를 보여준다. 연습할 때 정확하게 할 수 없으면 실제 게임에서도 100% 불가능하다.

그러나 연습할 때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면 실전에서 아주 높은 확률로 득점과 연결된다. 이기기 위해서 세트플레이 연습을 충실히 해둔다.

 

 

① 파울 스로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

볼은 손바닥으로 잡고, 머리 바로 위를 통해 전방으로 던진다. 이때 볼이 머리 위를 통하지 않거나 발이 터치라인을 넘거나 지면에서 떨어지면 파울 스로가 된다.


② 자유로운 자기편에게 스로인

스로인을 받는 모든 선수는 항상 상대편 선수의 뒤를 쫒아가는 움직임을 하여 공간을 만들고 정확하게 받는다.

* 수비자의 등뒤로 던진 볼에 자유로이 자기편이 달려드는 듯한 형을 만든다. 아니면 자기가 볼을 받을 것처럼 하다가 뒤에서 달려오는 자기편에게 스로한 볼을 받게 한다. 이때부터 슛 찬스가 생긴다.

 

 

 

 

 

 

 

① 자유로운 선수를 겨냥한다.

키커는 골 앞에서 자기편의 어떤 선수가 자유로운지 빨리 파악한다.
헤딩이 높고 강한 자기편에게 줄 수 있다면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선수에게는 상대의 마크가 끈질기게 따라다닌다. 따라서 헤딩이 강한 선수를 자유로운 선수에게 넘길 수 있다면 득점 확률은 상당히 높아지기 마련이다.
코너 킥에서는 점수로 연결되는 킥의 위력이 효과를 발한다.


② 득점률이 높은 가까운 골포스트를 겨냥한다.

볼을 일직선으로 빠르게 가까운 골포스트를 향해 찬다. 이 볼은 골포스트 바로 앞에 있는 자기편 선수가 머리로 볼의 코스를 바꿔 슛을 하거나 골 앞에 있는 다른 선수에게 최종 패스를 한다.
수비측에서는 볼이 어느 쪽으로 날아올지 알기 어렵다. 프로팀은 이와 같은 기본적인 팀 플레이를 반복해서 연습한다.

 


 

③ 쇼트 코너에서 수비 진영을 무너뜨린다.

옆의 그림과 같이 가까이에 있는 선수에게 볼을 넘겨 드리블 돌파를 시키는 것이 좋다.
드리블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편에게 최종 패스를 보낼 찬스가 있다. 수비 진영을 흔들리게 하는 기본 전술이다.

 

 

 

 

 

 

프리킥은 시합중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상대 선수의 태클을 받지 않고 자기가 생각한 대로 찰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이렇게 말하면 간단한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실전에서는 상당히 어렵다. 프리킥이야말로 개인 기술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골 앞 20m 거리에서 프리 킥을 할 경우, 성공시킬 확률이 높아지도록 연습을 통해 충분히 훈련해야 한다.

프리 킥은 연습에 의해서만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① 중반전의 프리 킥은 속공이 효과적

골 앞 15m 거리에서의 프리 킥이라고 하면 이것은 대부분 개인 테크닉이 효과를 나타낸다. 볼을 차는 선수는 직접 골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프 라인보다 뒤쪽에서 얻어낸 프리 킥은 속공이 효과가 있다. 상대편 수비 진영이 형성되기 전에 플레이를 재개, 즉 빨리 시작한다면 한 순간에 공격 태세로 들어갈 수 있는 찬스이기 때문이다.


② 골앞 25m에서는 슛을 노릴 수 있다.

프로축구팀에서는 코너 킥과 마찬가지고 프리 킥이라는 가정하의 세트 플레이 연습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큰 득점 찬스이기 때문이다. 볼을 차는 선수의 기술과 9.15m 앞에 나란히 서 있는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는 것이 득점할 수 있는 열쇠이다.

벽을 만들고 있는 상대 선수들 사이에서 빈틈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차 넣거나 커브를 넣어 벽 위를 넘기는 킥으로 할지, 아니면 차는 듯한 모션을 취하다가 자기편 다른 선수에게 차게 하는 등 선수 개인 및 팀 전체가 총력을 다해 이 세트 플레이에 도전해야 한다.

 

공격할 때야말로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중요



축구는 농구처럼 많은 점수를 내는 게임이 아니다. 한 점을 넣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공격 전술을 구사한다.

그러나 축구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이기는 것이 목적이다. 슈퍼스타의 기량에만 의지해 오던 공격이 최근 들어 조직적 콤비네이션 전술에 의한 팀 플레이를 중요시하고, 이 전술로 바꾸는 팀이 많아졌다.

팀의 조화로운 공격이 이루어져야 슈퍼스타의 테크닉이 살아난다. 현재 세계 강호라 일컬어지는 스페인 리그의 FC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의 게임을 보면 이러한 점을 실감할 수 있다.

조직적인 공격력을 향상시키려면 패스나 볼 컨트롤의 정확함과 더불어 스페이스 만들기 등 팀 내 모든 선수가 경기 상황 판단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를들면 2대1 상황을 만들어서 벽 패스 즉 2:1 월 패스를 사용하여 상대편 수비 진영을 돌파해 들어가는 방법은 콤비네이션 공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수비가 조직적이고 정비된 인원을 늘린 상태에서는 간단하게 돌파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 보통과는 아주 다르게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돌파의 가능성이 커지는지 예를 들어보자.


① 제3의 선수를 이용해 기본적인 역패스를 하여 수비를 혼란시킨다


② 자유로운 자기편에게 스로인


① 거기에서 A는 B가 있던 비어 있는 자리로 가서 C로부터 다시 패스를 받는다.
이것은 벽 패스라고 하는 기본적인 패스 방법으로 두 개의 패스 코스를 만들어 상대 수비 진영을 무너트리는 콤비네이션 공격의 한 예이다.

 

출처 : 싸커코리아
글쓴이 : 싸커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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